[더팩트ㅣ진주=이경구 기자] 경남 진주시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기반 마련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90억 원 규모의 올해 하반기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.
대출방식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과 금융기관 자체 담보·신용대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이내의 대출금에 대해 2년간 연 3%의 이자를 지원한다.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대출 시에는 대출 유지 여부 확인 후 신용보증수수료 1년분을 지원한다.
올해 총 대출규모는 450억 원으로 보증대출 규모는 300억 원, 담보·신용대출 규모는 150억 원이다.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대출 지원을 위해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보증대출 규모를 한시적으로 60억 원 상향해 지원하고 있다.
하반기 대출규모는 190억 원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 150억 원, 금융기관 자체 담보·신용대출 40억 원이다.
지원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·건설·운송·광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업체, 도·소매·음식·서비스업 등은 5인 미만인 업체로 소상공인 요건에 해당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.
시 관계자는"이번 지원이 경영난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"며 "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"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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